Yarra Valley야라밸리 호주 사람들은 와인을 참 좋아합니다. 특히 화이트와인을 다양한 음식과 즐기며 반주로 마시는 모습은 어느 레스토랑을 가든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호주 내에는 대표 와이너리 지역이 몇 곳 있죠? 세계적으로 유명한 서호주 퍼스 외곽에 위치한 마가렛 리버, 남호주의 맥라렌 리버와 애들레이드 힐즈, 뉴사우즈 웨일즈 주 시드니 외곽에 위치한 헌터 벨리, 그리고 빅토리아 주 멜버른 외곽에 위치한 야라밸리와 모닝턴 페닌슐라입니다. 184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골드러시가 시작되며 와인 산업이 발달하기 시작했던것 처럼 호주 빅토리아주 역시 비슷한 와인 산업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2년 뒤 1851년 시작된 골드러시로 인해 와인 산업이 뿌리를 내리기 시작했으며 필록세라 (벌레 일종)가 번창하던 1870년대, 호주 정부에서 많은 와이너리들을 폐쇄조취하며 잠시 그 기세가 주춤하였으나 금이 고갈되기 시작하던 1960년대, 다시 한번 와인 산업에 도약을 꿈꾸며 1970년대에 들어서 세계적인 와인 연구가들의 투자를 이끌어내 오늘 날의 호주 와이너리들이 본격적으로 형성되기 시작하였습니다.이러한 과거 여러 사건들을 통해 화려한 옛 그림자로 남을뻔한 빅토리아주의 많은 와이너리들은 다행히 오늘날에도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답니다. '개척자들의 나라'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호주, 와인 세계에서도 '개척자들의 와인'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고유한 포도 품종이 없는 이곳에서는 오랜 시간 연구와 실험 그리고 투자를 통해 오스트레일리아만의 독특한 와인이 완성되었습니다. 대부분의 포도 품종들은 유럽에서 건너왔지만, 호주의 자연 환경과 기후에 융화되며 색다른 특징을 가지게 된 것이죠.일찍부터 유럽의 영향을 많이 받은 터라 맥주보다는 와인을 더 쉽게 즐기는 호주인들을 따라 멜버른 여행 중 좋은 와인 정보를 수집하려는 여행객들이 많습니다. 또 호주 와인의 경우는 전 세계 그 어느 생산지에서 만들어지는 와인과 비교할 수 없는 독특한 특징들을 가지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호주 남동부 쪽에 위치한 멜버른이 속한 빅토리아 주 와인은 오랜 전통과 역사를 지니고 있으며 호주에서 가장 독특한 와인이 생산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전 세계 대표적인 와인 품종들을 모아 다채롭고 실험적인 스타일의 와인을 선보이는 곳, 바로 빅토리아주 야라밸리 (Yarra Valley) 와인 생산지 입니다. 호주 와이너리 지역 중 가장 서늘한 기후를 가진 편에 속하지만 워낙 강렬한 햇빛으로 유명한 곳이기에 멜버른 와인 산업이 태동하던 19세기 부터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곳이기도 합니다.쉬라즈와 까베르네 소비농으로 야라밸리의 와인 품질이 인정받기 시작했다면 현대에 들어서는 샤도네이, 리즐링 그리고 고품질 스파클링 와인 등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주요 키워드#호주산와인 #멜버른와인 #스파클링와인#가족나들이 #4계절피크닉 아직 와이너리와 와인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한국인들은 꼭 어른들이 즐겨야하는 여행지라고 생각하기 쉽상입니다. 그러나 호주 사람들은 매주 주말, 가족 나들이 장소로 가장 쉽게 선택하는 곳이 바로 와이너리 지역입니다. 특히 야라밸리 와이너리의 경우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넓은 포도 밭을 자랑하며 그 밖에도 초코렛 공장, 치즈 공방 등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나들이 장소로 유명합니다. 풀밭에 풀어두고 기르는 목초 소떼들이 많기로 유명한 곳이라 건강한 유제품과 소고기를 생산해내는 지역으로도 유명하기 때문에 유제품과 관련된 생산지로도 잘 알려져 있어요. 또 단데농 퍼핑빌리가 그리 멀지 않아 두 곳의 여행지를 하루 여행 코스로 설정해 다녀오셔도 아주 알찬 일정이 될 수 있습니다. 야라밸리 대표 와이너리 DOMAINE CHANDON 도메인 상동프랑스 고급 샴페인을 생산하기로 유명한 세계적인 회사 Moet Chandon의 자회사로 유명한 도메인 샹동입니다. 호주를 대표하는 와이너리로 유명하며 스파클링 와인의 절대 강자인 도메인 샹동에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와이너리의 로망을 직접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샴페인이라는 품종은 스파클링 와인 중 하나의 종류이며 프랑스 샹파뉴 지방에서 생산되는 스파클링 와인만을 샴페인이라고 부릅니다. 특히 도메인 샹동 모회사인 세계적인 샴페인 브랜드 모엣 샹동은 250년동안 샴페인의 명성을 이어온 프랑스에서도 유명한, 고급 샴페인입니다. 1950년대, 아르헨티나 와이너리와의 콜라보를 시작으로 이후 호주 야라밸리, 미국 나파밸리에 도메인 샹동이라는 이름을 붙여 모엣 샹동만의 기술과 현지 포도 품종들을 블랜딩하여 생산하고 있습니다. Yering Station 예링 스테이션한국 인기 티비 프로그램 '테이스티 로드'에도 등장했던 예링스테이션의 경우 일부 스파클링 와인 Yarra Bank 라인을 포함, 다양한 와인 품종을 만들고 있는데요, 이곳의 특징은 1800년대 지어진 셀러도어 건물과 지하 와인 숙성 공간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 그 독특함이 더해집니다. 특히 셀러도어 안에서는 매번 호주 내 신인 작가들 혹은 유명 작가들의 그림을 걸어두고 작품 판매 및 경매와 와인 테이스팅을 함께 하고 있어 미술을 사랑하는 호주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까베르네가 주 품종이며 우아하다는 표현이 잘 어울리는. 밸런스가 잘 맞지만 길고 정확한 여운을 남기는 와인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 와인들도 훌륭하지만 특히 빈티지 라벨의 고급스러움은 호주에서도 그 명성이 높습니다. De Bortoli 드 보르톨리빅토리아주 와인 중 가장 고급 와인으로 평가받고 있는 곳입니다. 야라밸리에서 가장 독특하고 신선한 와인 맛을 가진 곳으로 유명한 드 보르톨리 와이너리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인기 와이너리입니다. 1892년, 대런 드 보르톨리가 농업대학 재학 중, 자신의 빈티지 하우스에서 새로운 와인 숙성을 시도하다가 우연치않게 개발되었습니다. 충치가 생길 정도로 달콤함을 담고 있는 이곳 와인은 세계 와인 리스트 중 유일하게 디저트 와인에 이름을 올린 호주 와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프랑스 전통의 스위트 와인의 맛과 향을 담았지만 보르톨리만의 깨끗한 산미를 포함한 것이 특징이라고 하네요. Coombe 쿰백달러 호주 지폐를 보시면 화려한 여성의 초상화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바로 1800년대 후반, 전 세계에 열풍을 일으켰던 호주 출신 여성 가수 Nelly Melba 넬리 멜바인데요, 풍경이 아주 아름답기로 유명한 이곳 쿰 와이너리는 바로 넬리 멜바의 생가를 개조하여 만든 곳으로 호주 사람들에게 아주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아기자기한 호주 농가 저택 분위기 속에서 즐기는 점심 식사는 이국적인 감성과 훌륭한 호주 음식을 함께 즐기실 수 있답니다. *Coombe 와이너리에서의 식사는 사전 예약이 불가해 만석일 경우 즐기실 수 없습니다. 멜번감성여행의 운영 정책이 아닌 쿰 와이너리 운영 방식임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그 밖에도 아주 다양한 와이너리들이 있는 Yarra Valley 야라 밸리 지역에는 수백개의 크고 작은 셀러도어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 밖의 야라밸리 내 즐길거리들 야라밸리에는 초코렛 공장, 치즈 공방, 힐스빌 동물원 등 아이들과 함께 가족 나들이로 즐길만한 곳들이 다양하게 위치하고 있습니다. 특별한 여행을 원하신다면 언제든 문의 주시면 자세한 상담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