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9갤 애기와 시부모님 모시고 다녀왔습니다. 퍼핑빌리를 함께 추가할까 하다가 상담해주시는 분께서 그레이트 오션로드 다음날은 피곤하다며 필립섬 오후 일정을 짜주셔서 그대로 예약했어요~ 늦잠 자고 일어나 추천해주신 시내 브런치 카페에서 밥먹고 출발하니 다들 무리 없이 피곤하지 않아 좋았습니다.꼬마가 아직 즐길만한 나이일까 의문이었는데 동물원에서 캥거루와 코알라 그리고 밤엔 요정 펭귄을 가까이서 보며 모두 같이 재밌는 추억 만든 시간이었습니다 🙂 그 물개섬? 근처에서 만난 야생 펭귄들도 너무 귀여웠어요.당일 출발시 비가 살짝 내려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었는데 가이드님께서 추울까 커피도 타주시고 부들부들하고 두툼해서 탐났던 담요도 하나씩 준비해주셔서 아주 쾌적하게 다녀왔습니다~ 다행히 필립섬 도착하니 해가 쨍하게 나와서 ㅎㅎㅎ 기분 업되고~ 아가는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정말 잘 놀았네요 👍🏻기대를 넘어선 멋진 여행 이끌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박나시기를 바라며 주변에 꼭 추천 하겠습니다~~